CD 프로젝트, 틈새 AAA 오픈 월드 RPG에 집중

작가 : Jack Oct 10,2025

CD 프로젝트 레드(『더 위쳐 3』의 개발사)의 공동 설립자 마르친 이빈스키는 회사가 "강력한 내러티브를 가진 AAA급 오픈 월드 RPG"를 만드는 데 특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의 『AnsweRed』 팟캐스트에서 이빈스키와 공동 CEO 아담 바도프스키는 CD 프로젝트의 성장 과정을 논의하며, 다른 장르로의 실험을 시도했던 과거를 인정한 뒤 결국 방대한 RPG 경험에 강점이 있음을 재확인했다.

"경험을 통해 절대적인 집중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라고 이빈스키는 강조했다. "창의적인 탐구는 매력적이지만, 이제 우리는 뛰어난 부분에만 모든 노력을 쏟습니다. 탁월한 내러티브 중심의 RPG를 완벽히 구현하는 데 전념하는 거죠."

바도프스키는 이어 설명했다: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전략도 이와 맞닿아 있습니다. 모든 개발 과정은 이 특정 장르를 정교화하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합니다. 이제 우리의 시그니처 방식이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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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은 단순해 보입니다."라고 이빈스키는 언급했다. "하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끊임없는 유혹이 생깁니다. 우리는 유행을 쫓는 대신 검증된 방식에 집중해 품질을 유지하는 법을 배웠죠."

"혁신은 여전히 중요합니다."라고 바도프스키는 덧붙였다. "하지만 신중하게 통합되어야 합니다. 초기의 열정만으로는 개발을 지탱할 수 없습니다. 신중한 실행이 핵심이죠."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는 압도적인 성공을 기록했으며, 기본판과 올해의 게임 에디션 판매량을 합치면 6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별도의 확장팩 구매는 제외).

CD 프로젝트 레드의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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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프로젝트는 최근 『더 위쳐 3』의 대규모 2025년 업데이트를 발표했으며, 크로스 플랫폼 모드 지원을 통해 처음으로 콘솔 플레이어도 모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념 패치는 게임 출시 10주년을 축하하며, PC,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 간 모드 제작 및 배포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더 위쳐 4』에 관해서는 개발이 진행 중이지만 2027년 이전 출시는 불가능하다. 현재 스튜디오는 『사이버펑크 2』, 『프로젝트 시리우스』(위쳐 멀티플레이어 경험), 『프로젝트 하다르』(신규 IP), 그리고 첫 번째 위쳐 게임의 완전한 리메이크를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