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하버, '케인 앤 린치' 영화 출연 가능성

작가 : Finn Sep 15,2025

2007년 '히트맨' 제작사 IO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하드보일드 범죄 스릴러 <케인 앤 린치>는 수년간 할리우드 각색을 위한 유혹을 받아왔습니다. 여러 유명 배우 캐스팅 설이 돌았지만 결국 개발 지옥으로 사라지고 말았죠.

최근 인도네시아 영화감독 티모 자한토(<잠깐만요 2>)는 SNS를 통해 데이비드 하버(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의 터프한 경찰서장 혹은 마블의 '레드 가디언'으로 잘 알려진 배우)를 주연으로 한 각색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젝트가 한창 주목받던 시절, 제임스 배지 데일과 데이비드 하버를 주연으로 상정한 트리트먼트를 준비했었어요," 자한토는 회고하며 "안타깝게도 별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죠"라고 말했습니다.

<케인 앤 린치> 영화는 사실상 흐지부지된 상태. 길버트 플로레스/바라이어티 제공.

자한토의 트리트먼트 역시 수많은 유령 프로젝트 중 하나로 남은 점은 위안이 될 것입니다. 지난 수년간 이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톱스타 조합이 거론되었죠:

  • 브루스 윌리스와 제이미 폭스가 처음 캐스팅되었지만 창의적 견해 차이와 각본 수정으로 결국 하차
  • 후기 버전에서는 제라드 버틀러와 빈 디젤이 거친 듀오로 검토되었다는 보도가 있음

2010년 실망스러운 속편 <도그 데이즈> 이후 이 프랜차이즈의 영화화 희망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결국 IO 인터랙티브는 자사 입지를 다진 <히트맨> 시리즈에만 전념하기로 했죠.